[좋은생각] 올 설은 잘 쇠려나 모르겠습니다
목요일, 2월 4th, 2010‘아라이’라는 일본인이 있습니다. 아니, ‘박영일’이라는 한국인이 있습니다. 같은 사람입니다. 재일동포 가수입니다. <청하로 가는 길>이란 노래를 부른 사람입니다.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 아버지의 고향을 찾은 이방인의 아리랑입니다. 혀 짧은 소리로 울부짖은 ‘아리랑 아라리요’ 그 피 끓는 후렴을 들으면 절로 눈물이 납니다. 부산 앞바다 뱃머리에서 멀어지는 아버지의 나라를 바라보며 울던 그는 어쩌면 한국과 일본 사이에 떠 있는 [...]

